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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스마트몬 16PT3 멀티터치 포터블 HD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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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play 댓글 0건 조회 6,340회 작성일 19-10-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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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에서 이번에 포터블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가진 모니터를 출시했습니다. 16형의 크기지만 무게는 670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지닌 제품인데요. 가볍고 얇은 외형을 가졌지만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패널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모니터 리뷰에 앞서 포터블 모니터는 최근 기존의 모니터의 틀을 벗어난 신선함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새로운 활용이 가능한 점에 관심 쏠리면서 다양한 제조사에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요.

'크로스오버 스마트몬 16PT3 멀티터치 포터블 HDR(이하 16PT3)'는 제품의 성능과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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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제품 패키징 오픈부터 디자인까지

패키지

배송된 제품의 박스는 일반 민자의 택배 박스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모니터의 패키지가 드러나는데요. 택배 상자와 제품 상자의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딱 맞는 크기를 보면서 제품의 배송까지 많이 신경 썼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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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와 제품 상자는 빈틈이 거의 없을 정도로 딱 들어맞는 크기였습니다.

 

구성품

제품 상자를 개봉해보면 먼저 모니터의 마그네틱 스탠드가 눈에 띄고, 그 아래 모니터 본체, 보호필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터블이면서 터치가 지원되는 제품이라 모니터 패널 손상이 가기 쉬운데 기본으로 보호필름이 제공되는 점은 상당히 반길만한 제조사의 배려인데요. 보호필름만 별도로 구매하더라도 몇 만원의 지출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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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에는 제품의 구성품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품보호 스펀지를 들어 올리면 그 아래 케이블과 제품설명서가 동봉된 것이 확인됩니다. 배터리를 내장하지 않은 제품이기에 별도의 아답터 없이 USB-C 케이블로 전원과 영상을 함께 공급합니다. 소스기기에 따라 USB-C 타입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를 고려해 USB-A타입 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려도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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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케이블은 순서대로 USB-A to USB-C, USB-C to USB-C, HDMI to HDMI mini 케이블입니다.

 

마그네틱 스탠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동봉된 마그네틱 거치대입니다. 패널 면을 보호하는 면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어 흠집을 방지하고, 뒷면은 카본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모니터 본체 후면의 굴곡진 부분과 일치하고, 마그네틱을 탑재해 모니터에 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착'하면서 달라붙어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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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카본 무늬(좌)와 부드러운 안면 마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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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와 스탠드 커버 결합 모습(좌)과 거치했을 때의 모습(우)

 

입출력 단자와 조작버튼

먼저 모니터의 좌측에는 전원 버튼과 OSD 조작 버튼, USB-C 전원 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적당한 클릭감과 딸깍거리는 소리의 피드백으로 버튼의 동작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OSD 조작버튼은 상하버튼과 클릭이 합쳐진 독특한 조그다이얼인데요. 상하방향으로 누르면 적당한 텐션이 느껴지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우측에는 소스기기와의 영상, 음성신호를 주고받는 I/O단자가 배치되었는데요. HDMI mini 단자와 USB-C 단자로는 노트북이나 닌텐도 스위치와의 연결하여 영상신호를 입력합니다. 내장스피커의 출력이 제법 큰 관계로 조용히 사용해야할 경우를 대비해 3.5mm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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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전원 버튼, OSD 조작 버튼과 USB-C 단자, 우측에는 HDMI mini, USB-C, 3.5mm 이어폰 단자가 제공

 

 

제품 성능

기기 성능과 특장점

패널크기

앞서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제품은 16형 크기의 IPS 패널입니다. 노트북 화면크기가 보통 14~15형 크기 이내로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휴대용이지만 화면크기는 다소 널찍하게 느껴집니다. 제품의 휴대성을 고려한다면 16형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절한 화면 크기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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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면(좌), 14형 크기의 노트북과 비교(우)

 

광시야각

포터블인 만큼 시청각도가 매번 달라질 수 있어 광시야각은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요. 16PT3은 IPS 패널을 탑재한 덕분에 광시야각이 지원됩니다.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이 지원되는 제품이라 어디서도 보더라도 화사한 색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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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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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우측에서 본 시야각 화면

 

터치 인터페이스

제품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점 중 하나는 터치 인터페이스입니다.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와 연결하면 화면 16형 크기의 화면을 그대로 스마트폰 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PC화면을 16PT3와 연결하여 터치로 웹서핑을 하는 경험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애플은 아이폰의 기능이 개방되지 않아 터치활용이 불가능한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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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에서 클릭과 스크롤을 터치 인터페이스로 더욱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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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터치가 다른 모니터에서 설정된 경우 1) 제어판 2) 태블릿PC 설정 3) 구성에서 설정을 통해 재설정 가능합니다.

 

내장 스피커

16PT3에는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거치형 일반 모니터에 내장된 스피커와 동등한 수준의 2W + 2W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제법 큰 볼륨으로 작동합니다. 음질도 무난하고 별도로 스피커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 휴대성을 높이고 모니터의 활용이 편리해 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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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하단의 좌측과 우측에 위치한 스피커 단자는 제법 큰 볼륨으로 소리를 출력합니다.

 

제품의 활용

생산성과 재미의 극대화

생산성

사용하던 모니터를 추가로 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PC에서 활용도를 묻는다면 역시 생산성 극대화입니다. 요즘 데스크탑 사용자들은 듀얼모니터가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두개의 화면을 오가며 멀티태스킹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비교해가며 작업할 일이 많은데요. 안타깝게도 노트북은 휴대성이라는 이유로 1개의 화면으로 이용하게되어 생산성 측면에서 활용이 다소 떨어집니다.

이런 노트북 업무환경의 아쉬운 점을 16PT3를 활용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USB-C 케이블 하나면 듀얼모니터 작업환경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근무가 많은 분들이라면 듀얼모니터의 생산성과 휴대성이 매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img.jpg포터블 모니터로 휴대성과 생산성을 함께 살릴 수 있게됐다

 

다른 방법으로는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하여 휴대폰을 노트북처럼 이동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삼성 스마트폰의 DEX모드가 대표적이기도 하지만, 아이폰에서도 이미 MS오피스 및 메일업무를 도와주는 다양한 앱이 제공되고 있어 6인치 작은 화면에 갇히지 않고 큰 화면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img.jpg덱스모드 부럽지 않은 아이폰의 모바일 엑셀작업

 

재미의 극대화

본 제품 이외의 휴대용 모니터의 대부분의 소구점 중 하나로 닌텐도 스위치를 꼽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도 사용가능하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스마트폰앱을 활용한 기능 중 다른 리뷰에서 다뤄보지 않은 활용도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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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연결 시 가로모드, 세로모드 화면 뷰 모두 지원

 

- 패드지원 게임앱(스타듀밸리, 파이널판타지6)

IOS13부터 XBOX 패드와 PS패드가 블루투스 연동으로 공식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패드로 더욱 재미있는 대표적인 게임으로 스타듀밸리와 파이널판타지6가 있습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농장생활을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해 보거나 명작 게임을 다시 한번 플레이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터치로는 아쉬운 조작을 패드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면서 16형 크기의 모니터에서 플레이하니 더욱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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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스타튜밸리, 파이널판타지6 마을과 전투장면

 

- 스팀링크

스팀링크는 본체가 서버가 되어 언제 어디서든 내 PC에 설치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IOS13에서 패드지원이 확대되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앱인데요. 수많은 게임을 PC의 그래픽으로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구글의 스태디아가 부럽지 않은 스마트 게임환경입니다. 약간의 딜레이는 존재하여 전략시뮬레이션이나 어드벤처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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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스팀링크가 연결된 라이브러리와 전략시뮬레이션인 로봇대전V, 어드벤쳐인 라이프이즈스트레인지 실행장면

 

- 동영상재생

스마트폰의 6형 크기의 화면에서 벗어나 더욱 16형 크기의 모니터로 시청하는 동영상은 실감나고 재미를 높여줍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2019 롤챔스 경기를 시청하면서 작은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한 선수들의 움직임과 수 많은 정보를 PC와 동일하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티빙, 유플러스 모바일TV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앱이 사용 가능했는데요. 아쉬운 점이라면 콘텐츠 DRM이 강력하게 설정된 넷플릭스나 WAVVE, 트위치에서는 외부모니터로 재생이 제한되어 시청이 불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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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유튜브 롤챔스 경기 우) nplayer로 재생한 체르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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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티빙의 VOD 재생 우) 유플러스 모바일tv 실시간 방송

 

총평

실사용 후기 총평

처음으로 활용해본 포터블 모니터는 외부에서도 다양한 기기와 범용적인 연결을 통해 소스 기기의 활용도를 높이는 모니터입니다.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이거나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활용도가 보통 닌텐도 스위치와 안드로이드에 집중되어 있지만, 아이폰으로도 다양한 활용법이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면 닌텐도 스위치 부럽지 않은 게임환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데스크톱의 생산성으로 업무효율을 높여보고 싶은가요? 또는 6형 크기의 스마트폰을 16형으로 늘려보고 싶은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린 16PT3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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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제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9581430

이 리뷰는 크로스오버존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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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inspire-me.tistory.com/45 [평범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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