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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전드!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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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찰스K 댓글 0건 조회 3,397회 작성일 21-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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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크로스오버사의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라는 32인치 대화면 모니터 제품이다. 제품명 중에 '레게노' 라는 단어가 있는데, 구글링 해보니 트위치 방송 중인 한 유저의 와이프가 '레전드'를 잘못 읽은 데서 발생한 밈(Meme) 같은 유행어였다.(나무 wiki 참조)

어느 정도 PC 시장에서는 전통이 있는 제조사가, 이런 유행어를 포함하여 실제 제품명으로 작명했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꾀나 신선하게 느껴졌다.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패키지 모습

패키지 상자는 32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들었으니 큼직했지만, 두께는 최근에 리뷰한 27인치 QHD 제품보다 2/3 정도 얇아졌다. 이런 소소한 부분도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패키지 내부 액세서리 배치 모습

패키지를 개봉하면, 디스플레이 본체 외에, 설명서와 리모컨, 전원 어댑터, 조립할 수 있는 스탠드가 보관되어 있다. 크로스오버에서는 QHD 이상 제품에서 대부분 DP 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최근 고해상도에 주사율이 높은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이 보증된 케이블로 제품 스펙을 제대로 뽑아내서 사용하라는 배려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전원 어댑터

전원 어댑터는 12V 전압에 4A 용량을 가지고 있다. 크기가 좀 있는 편이여서 멀티탭 등을 사용할 때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디스플레이 본체 베젤 하단 모습

디스플레이 하단에 흰색 크로스오버 로고가 위치해 있고, 전면 베젤은 헤어라인 무늬가 있는 스틸 같은 재질로 되어 있다.

스탠드 조립 부분

스탠드 조립을 위해서는 스틸 재질의 받침대를 나사로 고정을 해야 한다. 스탠드 고정에 1개, 모니터 결합 부분에서 2개로 총 3개가 필요한데, 모니터 결합 부분부터 조립해 나가는 게 수월하다.

 

입출력 포트 모습

하단 방향으로 위치한 입출력 포트는, 왼쪽부터 전원, HDMI 2개, DP포트, 오디오 포트가 위치해 있다. 아무래도 QHD 해상도와 주사율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DP to DP 방식으로 PC와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원하는 포트가 넉넉하기 때문에, 콘솔 게임기나 기타 장비를 미리 연결해두고 입력 포트만 리모컨으로 변경해가며 사용하기 좋다.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전면부

전면 하단부를 제외하고 베젤 3면이 매우 얇아서, 개인 작업용으로 사용 중인 'LG전자 32QK500C'를 제품보다 작고 심플하게 느껴진다. 동일하게 32인치 QHD 해상도 제품인데 비교하기 매우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모니터 상단 베젤 두께 측정

상단부 베젤을 측정해보면, 약 7mm 정도로 1CM도 안되지만, 재질이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제라서 넉넉한 강성을 만들어 패널을 잡아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 후면부

모니터 후면을 보면, 하단 양쪽으로 스테레오 스피커홀이 보인다. 그리고 다운데 100 X 100 규격의 배사 홀이 있어서, 스탠드만 제거하면 모니터 암 설치도 가능하다. 좌측 하단 끝으로는 OSD 버튼이, 우측에는 켄싱턴락이 자리 잡고 있다.

 

좌측 후면 OSD 버튼 부분

베젤 하단이 후면부에 OSD 버튼이 위치해있지만, 기본으로 리모컨을 제공하고 있어고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버튼 활용도는 높지 않다. 그래도 접근성은 좋기 때문에, 입출력 포트를 바로바로 바꿀 때 간편하게 이용하는 정도다.

 

서버 자원 다중 모니터링 화면

데이터 관련 차트를 보거나 수치 모니터링을 할 때 어두운 바탕에서 주시하는 경우가 많으데, 블랙 이퀄라이저 조정을 하면 백라이트 때문에 희끄무레한 검은색이 아닌 또렷하게 수치와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해상도가 일반 모니터 대비 높기 때문에 한눈에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나와/네이버 듀얼 브라우징

32인치 대화면에 QHD 해상도가 만나면 생산성이 가장 극대화된다고 할 수 있다. 해상도가 높지만 화면 사이즈가 작다면 한화면에 출력되는 정보량은 많아도 폰트 자체도 화면 사이즈 비율대로 작아지기 때문에, 결국 화면을 확대하거나 눈을 가까이 가져가는 수밖에 없다.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제품은, 큰 화면과 넉넉한 해상도 덕분에 화면 양쪽으로 브라우저를 띄어 놓아도 넉넉할 정도다. 좌우로 스크롤이 생기거나 크게 보기 위해 번거롭게 확대해볼 필요가 없다.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vs LG전자 32QK500C 유투브 4K 영상 비교

마침 사용 중인 LG전자 32QK500C 제품이 화면 크기부터, 해상도, 패널 타입까지 많은 부분이 비슷해서 비교해보기 좋은 조건이었다. 그중 지원하는 색 깊이가 10bit(8bit + FRC)로 동일하지만,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는 sRGB 100% 색영역을 지원하고 있어서 동일한 소스를 가지고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봤다.

HDR 모드를 on/off 해보거나 모드를 바꿔보기도 했지만,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가 화면이 조금 밝은 것 외에는 암부 표현이나 색감의 큰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려웠다.

사진 편집 테스트 / 다나와 스펙 비교표

사진이나 영상 편집을 해보며 결과물을 비교해봐도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제품이, LG전자 32QK500C 사용할 때 보다 화면이 살짝 큰 느낌이 베젤 때문인 줄 알았는데 실제도로 대각선으로 1cm 정도 크다는 걸 스펙을 보고 알게됬다.

리모컨을 이용한 게임 기능 작동

기존에 거의 비슷한 스펙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실제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제품을 사용하면서 제일 인상 깊은 부분은 바로 리모컨이였다. 모니터 OSD 버튼은 대부분 눈에 띄지 않는데 위치해 있기 때문에, 손을 더듬거리면서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처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급박한 상황에서도 바로바로 조정하는 게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게임 '몬스터 헌터' 플레이 영상

마지막으로 요즘 빠져있는 게임 '몬스터 헌터' 플레이 영상을 촬영해 보았다. 큼직한 화면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내장 스피커 저음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들어줄 만한 효과음을 뽑아준다.

지금까지 살펴본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제품은 2021년 4월 1일 기준, 2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동일한 스펙의 대기업 제품이 10만원을 훌쩍 넘은 금액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분명 괜찮은 선택지가 되어 줄 것 같다. 특히, 개발이나 디자인 업계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할만 스펙인데,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하거나 사이드 잡을 위해 저렴하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fin.

이 리뷰는 크로스오버존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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