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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133TF5 DEX 멀티터치 포터블 HD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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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play 댓글 0건 조회 5,133회 작성일 21-01-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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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우리의 삶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환경은 집에서 재택하는 환경으로, 아이들의 학습은 집에서 원격강의로 대체되었는데요. 이렇게 대면으로 활동하던 이전의 생활이 집콕 라이프로 바뀌었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서만 활동하다보니 개인용 디스플레이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재택근무와 원격강의 외에도 게임이나 유튜브, 넷플릭스 영상 시청 등 구성원 각자가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 덕분에 작고 가볍지만 활용도 높은 휴대용 모니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크로스오버의 신제품 포터블 모니터, '133TF5 멀티터치 포터블 HDR'(이하 133TF5)를 사용해보고 그 체험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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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성능

패키지

산뜻한 핫핑크의 패키지가 캐주얼한 포터블 모니터의 콘셉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13.3인치 크기와 DEX 멀티터치 포터블이라는 키워드가 보이는데요. 제품의 주요 특징을 간결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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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상자를 개봉하면 3종의 케이블이 먼저 반겨줍니다. 스펀지 같은 폭신한 내장재 덕분에 제품 흠집은 걱정은 싹 날려버려도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1단 내장재를 들어 올리면 모니터 본체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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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재를 들어올리면 모니터 본체와 다양한 추가 구성품이 보입니다. 모니터 사용을 위한 기본 구성이 충실했는데요. 휴대용인 점을 감안해 액정보호 필름과 먼저 를 닦아내는 융이 동봉되어 있는 점은 제조사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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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전체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 3종, 액정보호필름, 융, 설명서입니다. 전체 구성품은 아래 사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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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면부 하단에는 크로스오버의 포터블 모니터의 C자 로고가 심플하게 위치해있습니다. 전면부 헤어라인 가공된 베젤이 제품을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게 해줍니다. 패널부에는 안티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어 실내가 밝은 공간에서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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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단자

사진만 보면 제품의 크기 가늠이 안되시죠? A4용지로 그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비율은 다소 다르지만 A4용지의 면적과 모니터의 면적은 비슷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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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좌측에는 전원버튼과 OSD 조작을 위한 다이얼 버튼, 3.5mm 이어폰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OSD 다이얼 버튼의 조작이 조금 독특했는데요. 하나의 버튼으로 위, 아래, 클릭의 3가지 동작이 가능하고 쫀득한 조작감이 더해져 조작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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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는 mini HDMI 단자와 USB Type-C 단자 2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포터블 모니터는 보통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하게 되는데요. mini HDMI 포트를 흔히 사용하진 않지만 필요 시 동봉된 케이블이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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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모습 및 스탠드

모니터에 기본적으로 스탠드가 조립된 상태로 되어있습니다. VESA 마운트를 이용해 모니터암에 거치하거나 또는 분리해서만 사용하려면 스탠드를 분리해야하는데요. 후면에 위치한 손나사를 가볍게 돌려주면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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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를 벗긴 후면에는 VESA 홀이 보입니다. 모니터암과 연결해서도 편리하게 연결하여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의 좌측하단에는 스피커 홀이 있는데요. 소리가 제법 크고 사용할만 했는데요. 스테레오 스피커가 아닌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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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는 손나사로 단단하게 고정된 만큼 스탠드 한쪽만 잡아도 제품을 튼튼하게 잡아줍니다. 혹시나 있을 실수에도 안심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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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야각

크로스오버의 133TF5의 장점 중 하나는 IPS 패널을 사용한 점입니다. 휴대용이다 보니 매번 사용 환경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광시야각은 모니터를 바라보는 각도가 달라도 균일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점이 장점입니다. 아래 정면과 상단, 좌우측에서 본 화면을 보시면 어느 각도에서든 반전없이 고른 색상 표현이 이루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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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활용

노트북의 보조 모니터

크로스오버 133TF5는 휴대용이다 보니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좋은 제품인데요. 아래 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7과 나란히 한 이미지 입니다. 해상도는 차이가 있지만 제품을 나란히 두니 높이나 크기가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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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모니터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10포인트 멀티터치가 지원된다는 점입니다. 윈도우 10에서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마우스 커서를 이동하는 기능이 아니라 멀티 핑거 터치 제스쳐도 동작해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PC의 보조 모니터

133TF5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노트북과 연결한 보조모니터입니다. PC의 보조 모니터를 달아 효율을 높이려고 하시나요? 그렇다면 메인 모니터 좌우 또는 하단에 배치하거나 VESA 마운트로 모니터암과 자유로이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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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와 연결

이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가장 기대할 만한 요소인데요. 언제 어디서든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하여 7인치 화면의 2배 가량의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곧 출시 예정인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체험판을 플레이해봤습니다. 큰 화면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벌일 수 있어 휴대용을 넘어선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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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MHL 연결

스마트폰과의 연결은 미리 말씀드리자면 DEX 기능이 훨씬 우월한 사용성을 보입니다. 아이폰12 프로로 테스트해본 결과 MHL 케이블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넷플릭스나 웨이브, 티빙 등의 콘텐츠는 DRM으로 인해 재생이 불가능했고, 유튜브의 경우 화면과 오디오 싱크가 맞지 않거나 재생이 정상적으로 안되는 문제가 보였습니다.

다행히 웹서핑을 더 큰 모니터로 편하게 한다거나 오피스앱에서 문서를 모니터 화면에서 크게 보고 블루투스 키보드로 가벼운 문서작업은 가능했습니다. 다만, 굳이 이렇게 작업하기에는 연결이 너무 복잡해서 실제 사용은 어려워 아이폰 유저라면 애플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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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크로스오버에서 새롭게 출시한 133TF5 제품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휴대성이 더욱 높아진 포터블 모니터였는데요. 제품 크기가 A4용지 크기 정도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주로 사용해서 작업하는 분들께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활용도를 보이는 모니터였습니다.

삼성 DEX 모드를 적극 활용하신다면 스마트폰과 하여 사용하시기에도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의 사용환경은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처참했습니다.

필자는 앞으로 출시할 몬스터헌터 라이즈를 위해 스위치와 연결 가능한 포터블 모니터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요. 어디라도 7인치의 답답한 화면을 넘어 13.3인치의 큼직한 화면에서 사냥하는 맛은 데스크탑 아쉽지 않은 즐거움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포터블 모니터 구매를 망설이시나요? 그렇다면 소개해 드린 133TF5 어떠신가요? 본인의 사용환경과 목적을 잘 고려해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크로스오버 133TF5 DEX 멀티터치 포터블 HDR 제품정보

이 리뷰는 크로스오버존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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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포터블모니터 #휴대용모니터 #닌텐도스위치 #멀티터치 #IPS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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