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구를 통해 구입한 모니터의 간단한 사용기를 남겨 봅니다... 다나와 가격으로는 54만원이지만... 5월 8일까지 공구특판을 했던 관계로 499000에 팔았습니다. 5월9일에야 소식을 알아서 아쉬웠는데 연락드렸더니 물량이 남아서 4대 가량 있다해서 나진상가 18동에 있는 모업체에 방문해서 구입했습니다. 테스트 사양 에슬론 64 3000+ MSI k8m neo-v 보드 게일 pc3200 512M 램 웬디 SATA 120G + IDE 160G 하드 사블디지털 128 사운드 VGA는 메인보드 내장인 S3 유니크롬 프로 입니다... 제품의 사양은... Lcd 삼성 수평주파수 30 ~ 81KHz 수직주파수 50 ~ 75Hz Brightness 300cd/m² contrast 700 : 1 Response time 8ms (TR: 1.7 / TF: 6.3) Plug & Play지원 VESA, DDC1, 2B 입력신호 RGB Analog (15pin D-sub), Digital ( DVI ) TV 수신 NTSC KOREA 전용 , 리모콘 지원모드 스테레오 컴포넌트, S-VIDEO, CVBS 스피커출력 2W + 2W 스피커내장, 외부스피커 사용가능 Power AC100-240V , 50/60Hz , DC 12V 5.0A 소비전력 42W 제품크기 462(W) X 240(H) X 440(D)mm 제품중량 6.5kg 안전규격 0.MIC, UL, FCC, CE Viewing Angle L/R 150 , U/D 135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100점 만점에 95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장점이라고 한다면... 1. 색감: 전에 사용하던 디스플레이는 L모사의 패널을 사용한 18인치 제품이었습니다. 라데온 9200se, 9600, 7200을 썼었는데 S3의 색감이 그립고, 슬림케이스를 써보고 싶어서 보드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그다지 예전의 화사한 맛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삼성패널을 사용한 이 제품의 색감은 훌륭합니다. 안보이던 음영색과 베너들의 색감이 살아났습니다... 물론 색감에 대한 것은 주관적인 것임을 인정합니다. 2. 얇은 베젤: 디자인 방면에 문외한이긴 하지만 전에 쓰던 디스플레이의 CRT택한 넓고 스피커 가 좌우에 붙은 디자인에 식상했었는데 심플하고 슬림한 베젤이 맘에 듭니다. 3. 다양한 입력 방식: DVI, D-sub, S-vhs, video in을 쓸 수 있습니다. 4. 빠른 응답속도: 8ms 입니다. 전에 쓰던 25ms인 제품에서는 웹서핑시 마우스휠로 페이지를 스크롤하면서 글을 보기 힘들었으나 이젠 됩니다! 액션영화도 봐줄만 합니다!(가장 만족한 부분입니다...^^;;;) 5. 슬림한 리모콘: 첨에 무슨 LCD에 노트북 베터리같은게 있어서 놀랬습니다. 뒤집어보니까 리모콘이었습니다. 넓이는 신용카드 폭에 길이는 1.3배정도 됩니다. 두께는 카세트 테입보다 얇고, 리튬전지가 들어갑니다. 6. 무결점: 게시판에서 본 바로는 불량화소가 있으면 바로 교체된다고 하더군요... 7. 서비스: 물론 대기업의 서비스에는 못미치지만, 전화, 게시판 담당자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더군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1. osd메뉴: 요즘은 저렴한 제품들도 메뉴의 한글이 다 지원되던데...^^;;; 아마 보드가 마데전자 중국공장에서 제조한 것을 수입한 것인지... 영어와 중국어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osd메뉴의 대기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뭐좀 맞추려 하면 메뉴가 사라져 버립니다. 2. 안테나 케이블과 d-sub케이블 단자간의 거리: D-sub 케이블을 먼저 설치하면 안테나 케이블 장착이 어렵더군요. 3. 리모콘: 버튼 배열이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보통 상하는 채널, 좌우는 음량 이렇게 구성되는데 이 제품은 볼륨과 채널이 떨어져 있어서 리모콘을 눈으로 봐야 조작이 가능하네요... 4. 스피커: 베젤 넓이를 줄이다보니 스피커가 뒤에 있는데 중음과 저음이 거의 없고 음량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시끄러운 곳에서는 TV시청이 곤란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audio out 단자가 따로 있으니 연결해서 보면 되니까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겠네요. 단점을 보니까 주로 디스플레이와 관계없는 부수 기능들 인것 같네요. 디스플레이 부분에 집중하 느라 그 부분을 중대하게 고려하시지 못했다면 다음 제품 개발 때는 고려해 보시는 편이 좋겠네요. 사진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