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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HDT 모델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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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형선 댓글 0건 조회 15,399회 작성일 08-01-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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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아래에 써주신 분께서 다 말씀해주신듯 하니 단점 몇가지 추가하겠습니다. 사실 제품이 좋아서 단점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리모콘이 없으면 하기 힘든 기능이 있네요. HDMI를 리모콘 없이 모니터의 버튼으로 선택하기가 힘듭니다. 리모콘으로 외부입력 버튼을 누르면 바로 HDMI를 선택할 수가 있지만 모니터의 S버튼을 누르면 HDMI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OSD->Misc의 입력선택에서 HDMI로 바꾸면 되기는 하지만 조금 불편하기는 하네요. 이건 펌웨어로 수정 가능할테니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둘째 리모콘의 버튼기능 설정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래에 글쓰신 분의 의견처럼 Auto버튼에 HDMI를 할당을 해주시던지 아니면 PC버튼 하나로 아날로그, 디지털 전환할수 있는 것처럼 TV버튼 하나로 TV, HDTV를 전환하게끔 하시고 HDTV버튼이 있는 자리를 HDMI, Component전환 가능하게 하는 버튼을 만드셨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리모콘의 버튼은 펌웨어만으로 수정 가능한것이 아닐지라 아쉽기만 하네요. 셋째 POP, PBP의 부존재입니다. 결점 공구제품은 50만원이지만 일반 시중가는 62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공구제품이야 가격대 경쟁제품이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는 하나 시중가가 저정도 되고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비슷한 가격에 POP, PBP까지 모두 지원하는 모니터들이 있으니까요. 제품 박스에는 모두 지원한다고 써있는데 24HDT정도 되면 크로스오버의 프리미엄급 제품일텐데 다른 기능은 모두 갖춘 풀 스펙의 모니터이면서도 이런것들이 지원되지 않는게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넷째 OSD의 크기에 따른 버튼의 응답입니다. OSD를 작게 하고 PC화면을 주화면 TV를 부화면으로 선택했을시 채널변경 버튼을 누르고 있어도 채널이 변경이 됩니다. 하지만 OSD를 크게한 상태에서 채널 변경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딱 한채널만 변경이 됩니다. 즉 채널 5번에서 11번으로 숫자버튼이 아닌 채널변경 버튼으로 가려면 채널버튼을 6번을 눌러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다섯째 HDMI호환성. 이건 PS3의 문제인지 모니터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PS3가 없는 관계로 지인의 것을 빌려다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게시판에 어떤분께서 쓰셨듯이 영상물이나 게임을 돌리고 나면 화면이 녹색으로 변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PS3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기타 셋팅을 어느정도 건드리고 나니 그 현상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만 지인의 모니터에서는 이상이 없이 구동되었는데 24HDT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니 둘중 어느쪽이든 문제가 있기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HDMI단자가 영상과 음성이 같이 입/출력이 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영상만 출력되는것도 좀 아쉽더군요. 여섯째 마무리입니다. 이미 여러분들께서 지적하신대로 OSD의 제품정보가 잘못 기재되어 있습니다. 뭐 벌써 이로인해 환불요청하신 분까지 생기신것 보면 더욱 그 마무리가 안타깝습니다. 이는 앞서 첫번째로 지적한 모니터의 S버튼 기능중 HDMI누락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만 제가 받은 제품의 경우 모니터 앞판과 뒷판의 결합부가 밀착되어 있지않고 조금 떠 있는 현상도 있기에 마무리가 아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참 그리고 제것만 그런지 몰라도 OSD의 화면설정에서 선명도가 먹히지를 않네요. 100을 놓으나 0을 놓으나 선명도의 변화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얘기입니다만 조금 시간을 늦추시더라도 무결점 제품을 공구하시면 어땠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껏 카메라도 노트북도 불량화소라고는 없는 제품만 쓰다가 이번제품은 불량화소가 두개 있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중간에서 조금 우측에 있는 불량화소야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그냥 넘어가겠지만 좌측 상단의 불량화소는 제가 영상물을 볼때 좌측 상단에 놓고 보는 편인데 볼때마다 거슬리기는 하네요. 불량화소에 민감한 편이 아니지만 자주 보는곳에 떡하고 자리잡고 있으니 정말 거슬리는것이 사실입니다. 차라리 패널이 뒤집힌 것이 왔다면 어느정도 감수할수는 있었을텐데... 결점제품을 구입하였으니 어쩔수 없이 넘어간다고는 하지만 새해초에 구입한 제품이 결점이 있는 것이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제품 첫 구입자들은 대개 얼리어댑터겸 베타테스터 성격이 강합니다. 이들이 제품 초기에 이 제품을 구입하고 최초의 리뷰다 싶은 생각에 여기저기 사이트에 사용기도 올리고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제품의 이미지가 이들에 의해서 어느정도 반영되는것도 무시할수 없는것이라 초기 판매제품의 마무리와 결점등이 정말 아쉽기만 합니다. 어쨌든 앞서 사용기를 올리신 분께서 장점을 잘 짚어주셨고 제품 자체는 정말 잘 만들어진 것이기에 아쉬운 부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을 적어봤습니다. 이런 자잘한 점들만 고쳐진다면 가히 동급중 베스트셀러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개발부서분들께서 이런점들을 조금만 신경써서 수정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추가> 이건 사용기와는 거리가 좀 먼 얘긴데 혹시 결점제품 추가금으로 무결점으로 교환 가능한지 여부도 좀 알고싶습니다. 공구제품이 결점제품뿐이어서 별수없이 구입하기는 했지만 무결점이 있었다면 그것을 구입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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