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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스펙! 크로스오버 242F75 IPS FLAT HDR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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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찰스K 댓글 0건 조회 4,045회 작성일 20-10-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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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신사임당 두 장, 단돈 10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알찬 스펙을 갖춘 24인치 모니터 '크로스오버 242F75 IPS FLAT HDR'입니다.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알토란 같은 매력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PC를 조금 아시는 분이라면, 요즘 24인치 모니터는 좀 작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 시장에서 24인치는 아직까지 약 30%의 점유율로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잘 팔리고 있답니다. 

 

 

 

다나와 스펙을 통해 '크로스오버 242F75 IPS FLAT HDR' 보면, 우선 24인치 풀HD 해상도가 기본 스펙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IPS 패널을 사용하여 넓은 시야각과 색감까지 확보했기 때문에 기본기는 이미 출중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시력보호를 위한 '블루 라이트 차단', '플리커 프리'도 갖추고 있네요. 그리고 75Hz 주사율에 '블랙 이퀄라이저', '게임 모드'에 요즘 대세인 '프리 싱크'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게이밍 모니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27인치 모니터 가격대가 20만원대에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242F75 IPS FLAT HDR'와 같이 3인치가 작지만 절반 가격인 10만원에 이렇게 재주 많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현명 방법임이 분명합니다.(풀옵션 아반떼 vs 깡통 소나타, 이렇게 비교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

 

 

 

우선, '크로스오버 242F75 IPS FLAT HDR' 제품 패키지는 매우 심플 합니다. 튼튼한 플라스틱 재질의 손잡이도 달려있지만, 제품 자체가 워낙 가벼워서 쉽게 핸드 캐리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지나칠 수도 있지만, 이런 소소한 친절이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제품들이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개봉하는 과정에 파손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그림을 보면서 안전하게 꺼낼 수 있기에 이런 부분은 100번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네요. 

 

 

 

개봉 수 확인해본 제품 구성으로는 모니터 디스플레이 부분, 모니터 스탠드 조립용 액세서리들과 HDMI 케이블, 전원 어댑터, 설명서로 매우 심플 합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을 꺼내기 전에, 스탠드를 바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나사 한 개를 조립 후 붉은색 덮개를 씌워주면 1차 조립은 끝나는데요. 저 '레드 닷' 부분이 후면 디자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두 번째 나사를 이용해서 스탠드 받침까지 조립 후, 바닥 긁힘을 방지하는 고무 패드를 붙이면 완성입니다.

 

 

 

모니터 전면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블랙 & 실버 두 가지 톤으로, 화면 부분을 제외하고 무광 재질로 마감 처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 상단에 볼펜을 올려보면 대략적인 두께를 알 수 있는데요. 확실히 요즘 제품 트렌드에 맞게 얇은 두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봐도,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밝은 공간에서는 화면이 좀 비치는 재질인 것도 알 수 있습니다.

 

 

후면에서 보면 양쪽 하단에 스테레오 스피커 홀이 위치해 있습니다. HDMI 케이블만 연결해도 별도 스피커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75 x 75 mm 규격의 베사홀을 지원하는데요. 듀얼 모니터를 구성하거나 별도 모니터 암을 설치해서 책상 공간을 넓게 활용하고 싶은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영상 입력은 HDMI, D-SUB(VGA) 이렇게 2가지 타입을 지원합니다. HDMI 연결 시, 모니터로 출력되는 사운드를 헤드폰 단자를 통해 이어폰이나 게이밍 헤드폰으로 바로 연결할 수도 있겠네요.

 

 

 

모니터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OSD 버튼입니다. 간단하게는 음량을 조절하거나, 각종 게임용 모드를 키고 끌 수 있도록 해주는 단축키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가 많이 보급되어서, 사용 전력이 12V 3A 정도로 구세대 모니터들 보다 매우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전기도 절약하고, 어댑터 사이즈를 작게 만드는데 LED가 일조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 중인 모니터 받침대 가로 사이즈가 52cm 정도인데, 비슷한 길이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메인으로 27인치 P2719H 모델을 사용하는데. 가로 사이즈가 61cm로 약 9cm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을 이른 시간대에 해서 햇빛이 들어 화면이 어두워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 어둡다는 느낌을 없었습니다. 색감에서는 눈부심 방지 처리된 P2719H 모델로 동일한 이미지를 볼 때보다 채도가 더 높은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표면이 반사가 좀 있는 재질이다 보니, 너무 밝은 공간에 있거나 어두운 화면 상황에서 반대편 모습이 비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신, 같은 화면을 봐도 좀 더 선명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녹화했습니다. 얇은 베젤 덕분에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보여주었고, 내장 스피커도 베이스가 좀 약하긴 하지만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디스플레이 환경 설정에서 주사율을 75hz로 세팅해두면 게임을 하거나 화면 전환이 빠른 영상을 볼 때, 기존 모니터 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작지만 알토란 같은 재주를 품은 '크로스오버 242F75 IPS FLAT HDR'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산을 적게 들여 듀얼 모니터를 구성해보고 싶거나, 재택근무를 위해 게임 겸용 모니터를 찾고 있는 분들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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