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큰 맘 먹고 19인치를 구입하였습니다. 나진상가의 한 구입처에서 아쉬운 점은 카드를 안 받고, 제품을 못 뜯어 보게 하더군요. 불량화소가 하나 있었지만 그냥 쓰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은 만족하지만, 아쉬운 점 몇가지 얘기하겠습니다. 첫째, 각도 조절이 되기는 하지만, 힘듭니다. 패널을 떼어내 조절은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저는 첨에 안 되는 줄 알고 실망했었습니다. 둘째, 메뉴조절이나 리모콘 디자인이 솔직히 떨어집니다. 기능은 충실하지만요. 셋째, 화면이 너무 밝습니다. 물론 영화나 게임 볼 때, 좋지만 텍스트를 볼 때 눈이 부시더군요. 강화유리나 보안기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보안기구입을 고려 중입니다. 애시당초 처음에 그리 밝으리라면 같이 샀을 텐데요. 암튼 전체적으로 제품의 기본기능을 충실한 듯 합니다. 근데, 다나와가격이 489,000으로 떨어졌더군요. 물론 그동안 기회비용이 있으니 만족합니다. 그럼, 귀사가 제품 향상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두서 없는 사용기였습니다.